순환경제로의 전환은 충분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가?
최근 DNV와 WBCSD(World Business Council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의 조사에 따르면, 순환 경제는 여러 지역에서 기업의 의제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4개 기업 중 3개 기업이 순환경제에 대해 분석 및 논의.;
- 12%만이 순환경제를 현재의 비즈니스 전략으로 논의;
- 5.9%가 순환경제에 대해 높은 성숙도 보여;
- 24.7%는 구현 전에 순환성 또는 기준선의 초기 수준을 결정.;
- 12.1%의 기업 만이 디지털 기술을 순환경제 혁신의 핵심 동인으로 삼아;
Høvik, 8 September 2021 – DNV와 WBCSD(World Business Council for Sustainable Development)는 최근 조사에서 순환 경제가 여러 지역에서 기업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 대중, 입법자 및 기업들 사이에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 시스템에서 폐기물 사용을 설계하는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은 천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DNV Supply Chain&Product Assurance 의 CEO인 Luca Crisciotti는 "지금까지 2020년 3월 채택된 EU 순환 경제 행동 계획과 같은 이해관계자 및 규제 압력이 증가하면서 전환 속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의 5.9%만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제한된 활용과 함께 선도적 접근 방식을 제시함에 따라, UN 지속가능 개발 목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선형 폐기물 처리 산업 모델에서 전환해야하는 진정한 순환 경제 상태에 도달하기까지는 해야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ViewPoint 설문조사 "순환경제, 기업들은 어떻게 전환하고 있는가?"는 기업이 자원 회수(30.3%) 또는 제품 수명 연장(39.6%)과 같은 프로세스 및 제품 혁신에 더 집중하고 있음을 보인다. 서비스형 제품(17.6%) 및 공유 플랫폼(12.5%)과 같은 보다 발전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전환을 이루고 있는 기업은 매우 적게 나타났다. 대부분 기업은 주요 이점으로써 비용 절감(57.2%)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프로세스와 제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밝혔다.
"순환에 대한 민간 부문의 노력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들의 노력에 대한 지표나 범위가 외부적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일관성이 없다. 투자자, 고객 및 규제 기관이 순환의 성과에 대한 정보를 점점 더 요청함에 따라 순환성을 측정, 모니터링 및 개선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 더욱 큰 가치를 확보하고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다."고 WBCSD의 순환경제 책임자 Brendan Edgerton은 전했다.
새로운 계획을 구현하기 전에 순환성의 초기 수준(기준)을 결정하는 비율은 24.7%에 불과하며,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비율은 26.7%, 성과 지표를 식별하여 확인하는 비율은 19.8%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진행에 상당한 장애물이 되고 있다. 적절한 측량 없이 순환성 확장을 위한 성공적 계획을 식별하고 성과를 투명하게 전달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는 WBCSD와 Ellen McArthur Foundation과 같은 기존 조직이 설계한 벤치마크 프레임워크보다 자체 순환 측정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65.6%의 기업들로부터 지원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DNV Supply Chain&Product Assurance 의 CEO Luca Crisciotti는 "고객과 소비자들은 점점 더 많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와 성과를 근거로 기업에 투명성을 요구하고 있다. 결과는 성과 커뮤니케이션 및 디지털 솔루션의 적용이 제한적임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우리는 검증된 메트릭스를 블록체인 기반 어플리케이션과 결합함으로써 기존 솔루션을 활용하고 필요한 이해 관계자와 소비자의 참여와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