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산업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탄소 중립( Carbon-Netzero)을 향한 글로벌 에너지전환 움직임 속에서 국내 기업들은 공정·설비의 세분화와 생산성 증대를 위해 저장탱크, 압력 용기, 반응기, 보일러 , 밸브 및 배관 등의 장치를 늘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공정 설비 및 장치들은 고온 · 고압과 같은 어려운 환경에서 다양한 잠재 위험에 노출되어 화재, 폭발, 독성물질 누출과 같은 중대산업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검사와 점검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산업재해 감소율은 안전 후진국의 평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매년 800명 이상의 근로자가 일터에서 사고로 사망하고 있고, 처벌을 강화했음에도 사고사망율은 OECD 국가들 중에서 높은 수준인 0.4∼0.5% 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산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안전과 신뢰성은 더욱 중요시 되고 있으며 대형 사고가 발생할때 마다 검사와 점검을 강화하면서 현재 석유화학, 발전, 제약과 관련된 다수의 기업은 1,200여개가 넘는 산업안전보건 의무 규정과 규제 강화로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각 장치의 정량적 위험도를 고려하지 않은 단순한 주기적 검사는 실효성과 생산 효율면에서 후진국형 검사기법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산업계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하여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는 검사와 관련된 법규정의 개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일시: 2023년 11월 22일 (수) 오전 10시 - 오후 4시
- 장소: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 3층 한양룸
- 참가비: 무료 (점심식사 및 자료 제공)
- 등록마감일: 2023년 11월 10일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