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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V GL, DNV로 사명 변경-변혁의 10년 대비

오슬로, 노르웨이, 2021년 1월 13일 – 선급 및 인증, 리스크 관리 기업 DNV GL이 3월 1일부터 DNV로 사명을 변경합니다. 이번 사명 변경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장에서 앞으로 입지를 더욱 다지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 차원에서 결정한 것입니다.

현재 사명은 2013년 DNV (Det Norske Veritas)와 GL(Germanischer Lloyd)의 합병으로DNV GL로 바꾼 이후 사용해온 사명입니다. 합병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고 몇 년 동안 완전한 통합 기업으로 운영되어 온 바, 사명 변경은 당연하다고 하겠습니다.

DNV GL 그룹 회장 겸 CEO인 Remi Eriksen은 “2013년 합병 당시에 두 기업의 이름을 합치기로 한 것은 양사의 선두적인 시장 지위나 상호 보완적인 성격을 고려했을 때 바람직한 결정이었다”면서도 “이름이 발음하기가 힘들고 많은 고객이 이미 회사를 DNV로 부르고 있다”며 사명을 변경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는 “고객들은 우리 브랜드를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신뢰를 형성하고 있다”며 “더 단순해진 상호는, 생명, 재산,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해온 우리의 자랑스러운 157년 전통을 더 잘 담아내면서도 고객들의 신뢰를 더욱 견고히 구축할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2020년대는 변혁의 10년, 또는 “급격한 변혁의 10년”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에너지 전환의 속도가 결정되고 식품, 보건 및 운송 시스템이 크게 변화하며 4차 산업혁명을 뒷받침하는 디지털 기술이 실험 단계에서 벗어나 현장에 대규모 적용되는 단계로 성숙하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유엔이 선정한 지속 가능 개발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의 달성 여부가 판가름 나는 시기일 것입니다.

기업들은 디지털화와 탈탄소화라는 복잡한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신뢰와 보증을 필요로 합니다. 보증(Assurance)은 단순 서비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DNV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결과로 창출된 근본적 가치입니다. DNV의 목표는, 보다 디지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 디지털 트윈 및 디지털 프로세스 등의 형태로 디지털화의 검증과 보장을 주도함으로써 보증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입니다.   

Eriksen은 “우리의 전략은 점점 더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을 요구하는 세계에서 획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증의 미래를 제시하는 기업으로서 우리를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며 DNV는 선급, 인증, 검증, 검사, 자문, 디지털 솔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디지털 형태로 가장 효율적으로 제공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